3년전에 공들여 만들었던 폰 거치대에 마지막이 될 충전기를 드디어 이식했습니다.
거치대제작 링크 : http://elef.cafe24.com/front/php/b/board_read_new.php?board_no=7&no=1262&number=5&offset=0&page=1&search_key=%B0%C5%C4%A1%B4%EB&search=subject
고생해 공들여 만든 거치대 참 잘 쓰고 있지만 아쉬운 건 충전기였습니다.
충전기를 따로 쓰려니 귀찮아서 거의 안쓰고 있는 상황...
그래서 충전기 분해해서 거치대 뒷판에 장착할 사이즈로 충전기 PCB 자르고 맞춰서 작업~
마지막 테스트로 전원 인가하는 데 "빡~" 하면서 IC 터짐... ㅠㅠ;;
정신없이 작업했더니, 위대한 장퀘형님께서 그라운드를 빨간선으로 연결해 놓으신걸 곧이 곧대로, 즉 +/- 를 반대로 연결해 버렸던 겁니다... ㅡ.,ㅡ;;
일 벌려 놓은거 어쩔수 없어서 하나 사서 다시 작업하려고 사왔더니, 이녀석은 아예 LED에서 충전/완충 색깔이 변하지 않는 단순한 충전기에다가 PCB도 사이즈가 엄청 크네요...
분명 씨거잭 모양이 비슷한 거면, 거의 중국선 돌려 만들기에 PCB 사이즈도 같을 줄 알았는데 오늘 정말 대국형님들에게 2번 보기좋게 당했습니다... ㅋㅋ
그냥 장착... 보조로 나중에 암페어 쎈 녀석 하나 더 구입하구요...
오랜만에 거치대 뜯어보았습니다.
위치상 씨거잭에 꼽는 타입으로 만들어서 씨거잭 전원 그냥 놀리기가 아쉬워 블루 무드등 하나하고 USB있는 쪽 물건 비춰줄 수 있게 화이트 LED 심어놓았었습니다.
충전기에 달린 LED를 저렇게 삽입을 하고, 충전기 돼지꼬리 배선을 연결했습니다.
보조석쪽에도 사용할 수가 있으니 돼지꼬리 전선 그대로 다 쓰기로 하고 완성을 했는데요.
완성하고 나니 그럴 필요가 없이, 그냥 충전기 하나 더 사면 되는 데...
여유 돼지꼬리를 자바라에 감아놨는 데, 자바라와 차체 플라스틱 간섭 완충작용을 해 주겠지요?
일단 사용해 보고 짧게 가져가던가 결정을 하기로 하고...
완성된 모습입니다.
돼지꼬리 배선 조금만 남기고 다 자바라에 칭칭 감았습니다.
뒷판 PCB는 이전 충전기 PCB에 맞는 케이스보다 커서 어쩔수 없이 배선 테잎으로 마무리...
보이지 않는 뒷쪽이라서요...
충전기 배선에는 시소식 마이크로 스위치도 하나 달았습니다.
사용할때만 전원 인가하려구요.
새로 산 충전기가 기능도 단순해서리...
게다가, 설명서에는 연결된 채로 시동걸지 말라는 무서운 문구도 있어서...
장착모습입니다.
여유 배선 덕분에 5핀 단자를 저렇게 거치(?)할 수 있어, 대롱대롱 매달려 있지 않아 좋군요.
차에 타서 위에서 아래로 보면 거의 저 동그란 거치대 판만 보입니다.
이로써, 완전 수제작 핸드폰 거치대에는 달 수 있는 건 모두 다 달았네요~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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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20-04-13 11:28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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